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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아 기초 7 번째 포스팅입니다.

지난 6번째 포스팅에서는 미러(mirror)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엔코더 모델링에서 나사홀이 한개 파져있는데 이것을 120도 간격으로 배치하는 것을 했었습니다. 미러기능으로 대칭의 방법을 통해 홀을 파는 디자인을 해보았지만 이번에 포스팅할 Circular Pattern 을 사용하는 것과 한번 비교해보세요.

아래와 같이 먼저 지난번에 시작했던 형상에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티아(CATIA) 기초 6 - 스케치에서 대칭(mirror, 미러) 명령어 사용방법 보러가기


Circular Pattern 은 원형 패턴으로써 정해진 각도 간격으로 원형 배열을 디자인하는데 적합합니다. 지금처럼 120도 간격으로 똑같은 형상을 원둘레에 배열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스케치에서 되는 디자인이 아니라 3차원 형상에서 진행되는 명령어이니 참고하세요.

Transformation Features 에서 상세 메뉴를 살펴보면, Rectangular 와 Circular 패턴이 있는데 Circular 패턴을 클릭합니다.



다음과 같이 다이얼로그 창이 열립니다. 

원형 패턴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Parameters 에서 Instance(s) & angular spacing 을 선택합니다.


이방법은 원둘레에 배열할 갯수와 벌어진 각도를 정하는 방법입니다.

3개를 120도로 배열할 것이니 다음과 같이 지정합니다.



그리고 어떤 형상을 패턴으로 할지를 Object 에서 정합니다.

아래와 같이 Current Solid 를 선택하고,


다음과 같이 디자인된 형상에서 마우스를 근처에 대서 선택하거나, 트리 구조에서 나사홀의 포켓을 선택합니다.



마지막으로 정할 중요한 것이 남아 있습니다.

바로 어떤 축을 기준으로 원형 배열을 할 것인지 정하는 것입니다.

이는 회전축을 필요로 합니다. 엔코더를 로컬좌표계 중심에 그렸기 때문에 z축을 회전축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다음과 같이 Reference Direction 을 클릭합니다.


축을 선택해야 하는에 선택할 축이 없네요. 

선을 그리는 방법을 이 기회에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실은 선을 그릴 필요 없이 좌표 중심에 있기 때문에 마우스 우클릭하면 z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가 아닐 때는 선을 그려야 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Cancel 을 누르고 축을 그려보겠습니다. Reference Element 중에 선을 클릭합니다.


다음과 같은 창이 뜨는데 선 유형에 점-점이 있습니다. 선을 이루는 조건도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점-점을 연결하면 선이 된다는 것이 가장 이해가 쉽죠? 점1과 점2를 정하면 됩니다.


선택할 점이 없으니 점부터 그려보겠습니다. 다시 선을 그리는 창에서 취소를 누르고 빠져나온 뒤에 이번에는 Reference Element 에 점을 클릭합니다.

점 정의 창이 뜨네요. 점 유형 중에서 '원/구/타원 중심'을 선택해 보겠습니다. 원으로 이루어진 형상이 많기 때문에 가장 손쉬울 듯 합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원을 하나 클릭합니다.


중심에 점이 한개 생겼네요.


같은 방법으로 점을 하나 더 그리겠습니다. 다른 원을 선택해서 중심에 점을 그립니다.


점이 두개 완성되었으니 선을 그릴 수 있는 조건이 완성되었습니다. Reference Element 에서 선을 선택하고 점1과 점2에서 방금 그린 두개의 점을 선택합니다.


확인을 누르면 아래 그림과 같이 트리 구조에는 점 2개와 선 1개가 생기며 형상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다시 Circular Pattern 을 클릭해서 원형 배열을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Reference Direction 을 클릭해서 방금 그린 선을 선택해서 회전축으로 정합니다.

120도 간격으로 3개를 그린다면 다음과 같이 보일겁니다.


OK 를 누르면 다음과 같이 3개의 나사 홀이 파진 것을 볼수 있습니다. 트리 구조에서 CircPattern 이 보입니다.


전에 mirror 방법을 이용한 방법은 다음과 같은 트리 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 더 좋은 방법일까요?'

에 대한 대답은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지금 엔코더와 같은 설계라고 한다면 저는 보통 스케치에서 한번에 헤결하고 포켓을 한번에 수행하는 방법을 택합니다. 방법이 어찌 되었건 빠른 시간안에 그림을 그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3개 정도의 홀을 팔때는 직접 원을 세개 그리는 것이 빠를 수 있습니다.


5개 이상이 되면서 각도 계산도 복잡할때, 또는 패턴으로 일정하게 그려질 형상이 원이 아니라 복잡한 형상일때, 그렇다면 굳이 스케치에서 그릴 것 없이 원형 패턴을 사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각 명령어에 적절한 예를 들지 않고, 그릴 형상을 먼저 정했기 때문에 조금 관점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직접 그려보시면서 나에게는 어떤 방법이 적절할 지 한번 고민해보세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끝낼게요.

개발자 여러분들 화이팅하세요!

Posted by smil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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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티아 스케치에서 사용하는 메뉴 중에 그래도 좀 간단한 기능인 대칭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몇번의 카티아 초급 포스팅을 하면서 연결된 도면을 사용하고 있는데, 오늘도 지난 포스팅에서 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이어서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포스팅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지난 포스팅에서 다룬 도면을 한번 보시는 것이 빠를 것 같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은 엔코더 도면, 간단하지만 원기둥을 그릴 때, 즉 원을 스케치에서 그릴 때 필요한 제약 조건들에 대해서 다루었는데 오늘은 대칭 기능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래에 나사 홀이 파져있는데 이 홀이 120도 간격으로 3개가 파져야 해서 두개를 더 그려야 합니다. 이를 그리기 위해서 스케치에서 대칭을 사용하는 방법을 적용해 보겠습니다. 스케치에서 원을 하나 그려놓고 대칭을 시키기에는 매우 간단한 그림이며, 원형 패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한 예일 수도 있지만, 대칭을 다루어 볼 수 있으니 지난 엔코더 도면에서부터 다시 시작해 보겠습니다.


  위 트리 구조에서 왼쪽에 스케치.4를 더블 클릭하면 지난 포스팅에서 나사 홀을 파기 위해 그렸던 스케치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들어가면 원이 한개 그려져 있습니다. 이 원을 120도 간격으로 두개를 더 그리면 되는데 그 중 한개는 대칭으로 그리면 간단합니다. 먼저 '작업' 에서 '미러'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미러' 아이콘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다음과 같이 순서대로 클릭해야 합니다. 먼저 첫번째로 대칭시키고자 하는 선을 클릭합니다. 1번 부분에 원을 클릭합니다. 지금은 하나의 요소를 대칭시키는 것이지만 혹시 여러개의 선을 대칭 시키고자 할 경우에는 ctrl 을 누른채로 계속 선택하면 됩니다.


  대칭시키고자 하는 선을 선택한 후 두번째, 아래와 같이 대칭축을 클릭해 줍니다. 정확히 y축을 기준으로 대칭시키면 되기 때문에 좌표축을 클릭해 주기로 합니다.


  간단합니다. 그러면 반대쪽에 원이 복사되면서 옮겨집니다. '미러' 기능을 사용하면 원래 위치에 있던 요소가 제약조건이 모두 정해져 있을 경우 '미러'에 의해 새로 그려진 요소도 초록색 선분으로 그려집니다. 그리고 유의해서 볼 것은 아래 빨간 동그라미에 그려둔 것 처럼 '대칭' 제약조건이 주어졌음을 표시해주는 표식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세번째 점은 그냥 '프로파일'에서 '원'을 이용해 직접 그리면 됩니다. 기준원과 y축 교점 위에 그리면 되겠지요?


  중심점을 클릭해서 그리고 지름 치수는 제약조건을 사용해서 줍니다.


  아래와 같이 3mm로 주면 모든 원이 다 그려졌습니다.


  이제 스케치를 빠져나오면 '포켓' 명령어가 적용되는 스케치가 수정이 되었기 때문에, 그에 해당하는 홀이 모두 파진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카티아에는 홀의 모양에 따라 여러가지 홀을 파낼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이를 사용하지 않고 나사 홀을 그냥 원기둥으로 파 보았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120도 간격으로 그리는 것은 간단하기 때문에 스케치에서 직접 원을 3개 그리는 방법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맨 처음에 언급한 원형 패턴 방법을 이용해 일정한 간격을 두는 나사 홀을 그려보겠습니다. 대칭 명령어는 간단하면서 자주 사용하는 명령어이니 잘 숙지해 두시기 바랍니다.

  그럼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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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스케치에서 제약조건의 다른 기능들을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엔코더를 그리기 위해 원기둥을 여러개 그려 보았습니다. 그 내용에 이어서 원의 위치를 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추가적인 내용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엔코더에는 설치를 하기 위해서 몸통의 한 쪽 면에 M3 볼트를 체결하기 위한 탭이 나 있습니다. 이 탭은 120도 간격으로 원형배열이 되어 있습니다. 120도 간격으로 배치하는 방법을 제약조건을 통해 그려 보겠습니다.

  먼저 나사 홀이 파일 면을 클릭해서 선택한 후 스케치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스케치 도구'에서 '구성/표준 요소'를 클릭합니다. 이는 직접 설계에 필요한 선은 아니지만, 기준선을 잡아야 할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프로파일에서 원을 선택해서 좌표 중심축에 원점을 잡고 원을 하나 그립니다. 구성/표준 요소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그리는 선은 모두 점선으로 그려지며, 스케치를 빠져나와 3차원 형상을 만들 때 영향을 주지 않는 기준선이 됩니다. 이 원 위를 120도 간격으로 3등분한 위치에 나사 홀이 파지게 됩니다.


  기준 원의 지름을 정해주어야 하겠지요? 점선으로 그려지더라도 제약조건을 이용해서 동일하게 치수를 정해주면 됩니다.


  아래와 같이 22.5mm 의 치수로 기준원을 그렸습니다.


  기준원은 초록색 점선으로 표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나사 홀을 파기 위한 원을 그려보겠습니다. '프로파일'에서 '원'을 선택한 후, 기준원 위에 원점이 오도록 클릭합니다. 아직 120도 위치가 정확히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기준원 위에 원점이 있어야 하는 조건은 있기 때문에 먼저 기준원 위에 중심점을 클릭합니다.


  그리려고 보니 점선이네요. '구성/표준 요소' 를 클릭해서 비활성화 하면 바뀝니다. 적당한 크기로 아래와 같이 원을 그린 다음 제약조건을 사용해 나사 홀의 지름 치수를 정합니다.


  아래와 같이 지름 3mm 로 정하였습니다. 한가지 주의해서 보실 것은 기준원 위에 있다는 '일치'조건을 의미하는 작은 초록색 동그라미가 나사홀 중심점 옆에 보입니다. 아직 절대 위치가 정해지지 않아서 흰색 선인데, 더 필요한 조건은 120도를 나타내는 선분위에 있다는 조건만 더 주면 될듯 합니다.


  각도 조건을 주기 위해 선을 하나 먼저 그려야 합니다. '프로파일'에서 '선'을 사용해 절대좌표축 원점을 시작점으로 그립니다.


  그리고 대충 120도 위치가 될 것 같은 위치에 두번째 클릭을 해서 선을 아래와 같이 그립니다.


  이 선은 기준선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선이 주황색으로 선택된 상태에서 '구성/표준 요소'를 클릭해서 점선으로 바꿉니다.


  이제 제약조건에서 각도 조건을 주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음과 같이 ctrl 을 누른 상태에서 1번 기준선 및 2번 절대좌표 x축을 클릭합니다. 두개의 선이 선택되면 '제약조건'을 클릭해 봅니다.


  아래와 같이 선분 두개를 선택한 뒤 제약조건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각도가 치수로 표시됩니다. 적당한 위치에 클릭해서 치수를 표시합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마우스를 이동해서 예각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각도 치수를 더블 클릭해서 정확한 값으로 변경합니다. 120 도 간격을 유지해야 하므로 예각은 30도가 됩니다.


  이제 아래와 같이 기준선이 완성되었습니다. 나사홀은 이 기준선과 기준원의 교점에 위치하면 됩니다. 앞서 기준원 위에 중심점이 오도록 나사홀을 그렸기 때문에 기준선과 일치하도록 하는 조건만 추가해 주면 됩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치시키고자 하는 1번 기준선, 그리고 나사홀의 중심점을 ctrl 을 누른채로 선택합니다. 그리고 '대화상자에 정의된 제약조건'을 클릭합니다.


  '제약조건 정의' 창에서 '일치' 조건을 체크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나사홀의 위치가 지정되면서 초록색 원으로 변경이 됩니다. 절대 좌표축 중심에서 떨어진 거리 22.5mm 와 120도 간격으로 벌어질 수 있는 위치에 원이 그려졌습니다.


  이제 스케치를 빠져나와 보겠습니다. 그리고 포켓을 이용해서 홀을 그릴 수 있는 원기둥 형태를 파보도록 하죠.


  깊이를 5mm 주고 원기둥을 파내었습니다.


  아직 완성은 되지 않았지만 나사홀 한개를 파 보았습니다.


  결국엔 포켓 명령어를 위한 밑바탕 스케치를 그리는데 많은 시간을 썼습니다. 스케치를 그리는 제약조건 사용법 기초에 해당하는 내용이라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위의 설명에는 약간 군더더기가 있지만 결국엔 기준선과 기준원을 그려서 교점을 찾은 뒤에 나사홀의 중심점을 이 교점에 찍어서 원을 그리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구성/표준 요소' 를 사용하는 방법 및 '각도'와 '일치' 제약 조건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3차원 형상(패드, 포켓 등등)을 그릴 때 스케치가 잘못 그려지면 오류가 발생합니다. 즉, 기준선과 같이 3차원 형상에 사용되지 않는 선을 그릴 때는 '구성/표준 요소'를 사용한 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는 나머지 나사홀 2개를 더 파내는 방법에 대해서 새로운 기능을 사용해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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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카티아 포스팅에서는 원기둥을 그리는 방법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스케치에서 원을 그리는 것은 매우 간단한 내용이지만, 카티아 툴을 쓰는데 필요한 중요한 기능에 대해서 추가적인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루어야 할 내용 중 중요한 것은 제약조건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특히 원을 그릴 때 필요한 제약조건인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원기둥을 여러 개 그려 볼 계획입니다. 다음 캐드 도면 잠깐 보실까요? 왼쪽에 그려진 도면을 보면 원기둥으로만 이루어진 부품이라는 것을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엔코더라는 각도 측정 센서인데요. 큰 몸통 부분을 그리면서 원 및 원기둥과 관련된 설계를 할 때 필요한 기능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등록 정보 변경

  파트 디자인에서 왼쪽에는 트리 구조로 부품이 어떻게 그려져 가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초록색 기어 모양이 하나의 파트입니다. 더 상위 개념으로 어셈블리가 있는데, 어셈블리에서 사용하는 내용은 아래와 같이 맨 위 노란색 기어로 되어 있는 것들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이름을 바꾸는 방법은 Part1 에서 우클릭을 한 후 등록정보를 눌러 변경할 수 있습니다.


  등록정보에는 아래와 같이 여러개 탭이 있는데 그 중에 프로덕트 탭을 클릭합니다. 그 안에 파트 번호가 있는데 이 부분을 변경하면 됩니다. 저는 EncoderCase 라고 변경해 보았습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노란색 기어 모양을 나타내는 맨 상위 트리 구조의 이름이 EncoderCase 로 변경됩니다. 초록색 기어모양도 우클릭을 하여 등록정보로 들어가서 이름을 바꾸는데, 이 초록색 파트도 변경해 보겠습니다.


  여기서는 피처 등록 정보라는 탭에 피처 이름을 변경하면 됩니다.


  이제 설계하면서 내가 정한 부품명으로 변경되어 파트별로 구분이 가능해 집니다. 위에서 노란색 파트가 의미하는 것과 초록색 파트가 의미하는 것은 아직 구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노란색 파트가 더 큰 상위개념으로서 어셈블리에서 사용되는데 기구학 해석과 같은 툴을 이용할 때야 그 차이점을 이해하실 수 있으니 지금은 넘어가셔도 됩니다. 



2. 원의 제약 조건

  이제 원기둥을 그려서 위치를 정할 수 있는 세가지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첫번째 방법입니다.

  우선 xy 평면을 잡고 스케치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그리고 '프로파일' 에서 '원' 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원의 중심이 될 한점을 아무 지점에다 대고 클릭합니다.


  그리고 마우스를 이동해서 다른 점을 찍으면 그만한 크기의 원이 그려집니다. 이 원을 더블클릭하면 다음과 같이 '원 정의' 창이 뜹니다.


  여기서 반지름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30.5로 지정해 보겠습니다. 엔코더 도면에서 제일 큰 몸통을 나타내는 원기둥입니다.


  확인을 누르고 나오면 원의 크기를 지정해 주기는 했지만 흰색 선이기 때문에 클릭해서 드래그를 하면 원의 크기가 변경될 것입니다. 그래서 제약조건을 이용해서 변경 불가능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아래와 같이 제약조건을 클릭합니다.


  제약조건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원을 클릭하면 치수선이 나타나는데 아무 지점이나 찍어서 치수를 표시해 봅시다. 지름을 나타내는 D와 함께 61이 표시되네요.


  치수를 더블 클릭해서 제약 조건 정의 창이 뜨면 65로 변경해 봅시다. 원의 크기가 바뀌는 것을 테스트 해 보시고, 다시 61로 바꾸도록 하죠.


  지름은 61로 정해졌는데 아직 초록색으로 변경되지 않은 원입니다. 절대 위치가 지정이 안되어서 그렇겠죠?  원의 위치는 원의 중심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주면 됩니다. 좌표계 중심점하고 일치시켜 보도록 하죠.

  Ctrl 을 누른채로 아래와 같이 1번, 2번 점을 클릭합니다. 선택을 모두 했으면 ctrl 에서 손을 뗀 뒤, 제약조건에서 '대화상자에 정의된 제약조건'을 클릭합니다.


  아래와 같이 '제약조건 정의' 창이 뜹니다. 여기서 '일치'에 체크를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지금 그린 원이 좌표계 중심점으로 이동하면서 변경불가능한 초록색으로 원이 바뀌게 될 겁니다. 대화창을 닫고 원을 클릭해서 드래그 해도 변경 불가능 해진 원이 완성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 점...!

  좌표계 중심 바로 붙어서 왼쪽에 작은 원이 보이시나요? 이 모양은 '일치' 제약조건을 사용했다는 의미의 표식입니다. 다른 조건을 주면 그에 맞는 표식이 바뀌며, 선택한 선이나 점에 따라서 제약조건 정의 창에 체크 가능하도록 활성화되는 기능들은 바뀝니다.

  

  이제 원을 좌표 중심에 하나 그려보았습니다. 원의 치수를 줄 때 위에서 원을 더블클릭해서 반지름을 지정해 주었지만, 이것은 참고로 말씀드린 것이며, 실제로는 제약조건을 이용해서 치수를 지정해 주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제 스케치를 빠져나온뒤에 패드 기능을 이용해서 아래와 같이 원기둥을 그립니다. 원기둥 한개가 완성되었습니다. (실은 위에서 반지름을 31.5로 정했는데 엔코더를 실측한 값은 31.5가 지름입니다. 반지름과 지름을 헷갈리지 않도록 하세요.)


  이제 두번째 원기둥을 그려야 하는데 두번째 방법을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 이미 그려진 원기둥의 윗면을 클릭해서 선택하고 이 면을 기준으로 스케치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케치 안으로 들어갑니다. 아래와 같이 원기둥의 윗면이 보여질 것이고 이 상태에서 '프로파일'에 '원'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원의 중심점을 클릭해야 하는데 좌표계의 원점과 일치시켜셔 찍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우스를 이동해 보면 원이 생성되는데 적당한 크기로 원을 아래와 같이 그립니다.


  제약조건을 주어서 지름 치수도 정해줍니다.15로 지정했습니다. 이번에는 원의 중심점을 지정해 주는 제약조건 '일치'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원이 초록색으로 변경되면서 모든 제약조건이 주어지게 되었는데, 처음부터 원의 중심점을 좌표계 중심점에 찍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원을 그리는 방법이었습니다. 스케치를 빠져나와서 지름 15의 원을 패드를 이용해서 해당하는 높이만큼 원기둥을 그립니다. 실제 두번째 방법은 처음부터 좌표계의 중심점을 찍어서 일치시켰기 때문에 지름 치수만 지정해 주면 되는 방법인데, 다른 모델을 그리다가 원의 중심을 다른 점과 일치시킬 경우에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번에는 세번째 방법으로 원기둥을 그려보겠습니다. 엔코더 축입니다. 두번째 원기둥의 윗면을 다시 스케치 기준면으로 설정해서 스케치를 들어간 후 아래와 같이 원을 하나 그려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좌표계 중심과 일치시키지 않고 아무데나 그린 원입니다. 다만 제약조건으로 지름만 4로 지정해 준 상태입니다.


  이제 ctrl 을 누른 상태에서 1번과 2번, 즉 두개의 원을 선택한 다음, ctrl 을 떼고 제약조건에 있는 '대화상자에 정의된 제약조건'을 클릭해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제약조건 정의'창에 활성화된 기능 중에 '등심성'이 있습니다. 이 등심성에 체크를 하면, 방금 그린 지름 4의 작은 원이 앞서 그린 원기둥의 중심점과 일치하게 위치가 지정됩니다.


  확인을 누르고 빠져나오면 이번에는 '등심성'을 나타내주는 표식이 아래 그림과 같이 보이실 겁니다. 앞서 보여줬던 '일치' 표식과 달리 '등심성'은 두개의 등심원을 표식으로 사용합니다.


  스케치를 빠져나와서 지금 그린 제일 작은 원을 패드시켜서 축 길이 만큼 원기둥으로 만들어 줍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완성됩니다.


  원기둥을 연속으로 3개 그려보았습니다. 간단하지만 원을 그릴 때 사용하는 제약 조건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카티아를 사용하면서 팁을 하나 드리자면, 처음 익숙하지 않을 때는 점을 클릭하고 싶은데 면이 선택되거나 선이 선택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그럴 때는 과감히 Esc 를 마구 눌러서 다 빠져나온 뒤 원하는 기능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헷갈리지 않고 좋습니다.

  등록정보 변경 및 제약 조건에 관한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방문해 주신 분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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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티아에서 스케치를 그리는 화면에서 필요한 기능인 자르기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내용도 지난 포스팅에서 다룬 패드 및 포켓을 이용하여 그린 형상에 이어서 진행됩니다. 패드와 포켓의 기본 밑바탕 그림을 간단한 직사각형으로 그렸는데 자르기 기능을 이용하면 조금 더 복잡한 형태의 밑그림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우선 왼쪽 트리 구조에서 스케치.2 를 더블클릭하고 들어가서 포켓을 할 형상을 추가해서 그려보겠습니다. 다음 그림과 같이 '프로파일'에서 사각형을 하나 더 추가해서 흰색 선과 같이 그립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자르기 기능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작업'에서 '자르기'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자르기 아이콘 바로 오른쪽 아래에 조그만 화살표가 있는데 이부분을 클릭해 보면 여러가지 형태의 자르기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는데, 지금 그림에 보이는 자르기를 가장 기본으로 사용해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아이콘의 그림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클릭하는 부분만 남기고 나머지 부분은 없애는 자르기 기능입니다. 자르기 아이콘을 클릭해서 활성화된 상태에서부터 클릭하는 선분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이 1번, 2번 선을 차례대로 클릭하는데, 클릭하는 선 중 남길 부분을 클릭해야 하므로 그 클릭 위치도 중요합니다. 


  위와 같이 클릭한 결과는 다음 그림과 같습니다. 선의 남겨질 부분을 클릭했으니 예상하는 결과와 동일한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자르기 기능을 쓰면 남길 부분만 선택해서 클릭하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까지 없어질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없어진 선분을 새로 그려주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이 '프로파일'에서 '선'을 클릭해서 없어진 부분을 새로 그리겠습니다.


  선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아래 그림의 1번 점, 2번 점을 차례대로 클릭해서 다음과 같이 선을 그립니다.


  다시 없애야 할 부분이 있으면 자르기 기능을 사용합니다. 이번에는 자르기 아이콘을 클릭하고 다음 그림과 같이 1번, 2번 선을 클릭합니다. 


  결과적으로 아래와 같이 자르기 기능을 이용해서 단이 진 형태를 그릴 수 있습니다. 치수선과 헷갈리지 않게 확인해보세요.


  사각형을 그렸을 때 맨 위쪽의 선은 그냥 지우면 됩니다. 스케치에서 그린 선을 지울 때는 선을 클릭한 후 delete 를 누르면 됩니다. 아래와 같이 필요 없는 선을 클릭해서 주황색으로 변경되면 del 을 눌러서 지웁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지난 포스팅에서 꾸준히 다루었던 제약조건을 이용해서 새로 그린 선분들의 치수를 지정해 줍니다. 좌표 중심축으로부터 4.5 mm 떨어지도록 치수를 지정하였습니다.


  이제 '워크벤치 종료' 아이콘을 눌러서 스케치를 빠져나오면 수정된 밑그림으로 포켓이 이루어진 형상을 다음과 같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르기 기능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 보았습니다. 자르기는 선분을 어디에 클릭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다양하게 바뀌므로 그 결과를 예측해 보면서 연습을 많이 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설계 측면에서 한가지 다루어 볼 내용이 있습니다. 위와 같이 포켓을 할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설계를 할 수 있습니다.

  즉, 스케치에서 완성된 밑그림을 그리고 포켓을 한번에 해서 완성할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직사각형의 밑그림을 두번 포켓해서 위 형상을 그릴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 옳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각기 장단점을 설명해 보자면, 포켓을 한번 이용해서 그린다면 왼쪽 트리 구조가 상대적으로 간단하지만, 반면에 자르기 기능이 약간 더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포켓을 두번 이용한다면 아마 시간이 조금 더 단축될 수도 있지만, 트리 구조는 약간 더 복잡해 질 수 있는 것이죠.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른 설계 방법을 택할 수 있지만, 저는 주로 자르기 기능을 써서 트리 구조를 간단하게 하는 방법으로 설계를 주로 합니다.

  물론 설계는 하면서 계속 변경되고, 다른 부품과 간섭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추후에 파져야 할 형상이 생기게 되어 포켓을 새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요.


  오늘까지 카티아 세번째 포스팅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으로 아마 밀링이나 선반에서 금속 가공하는 경우의 부품 설계는 비슷한 방법을 이용하면 거의 다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Posted by smile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