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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티아 초급 두번째 포스팅으로 포켓 명령어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포켓 명령어는 지난 포스팅에서 다룬 패드 명령어와는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즉, 패드는 밑바탕 그림을 이용해 형상을 생성하는 명령어라고 하면, 포켓은 형상을 제거하는 명령어입니다. 다음 그림과 같이 지난 포스팅에 그린 직육면체 모양에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밑바탕을 그리는 면을 선택해야 하는데, 직육면체의 윗면을 클릭해서 선택하고 '스케치'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면을 선택하고 스케치 화면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2차원 평면에 들어가지고 스케치에서 쓸 수 있는 메뉴들로 바뀝니다. '프로파일' 에서 '사각형'을 선택한 뒤, 사각형을 생성하는 두 점을 찍어서 아래와 같이 그립니다. 사각형의 한 변이 직육면체의 면 바깥쪽에 그릴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이제 밑 바탕을 그렸으니 스케치를 빠져나가는 아이콘을 클릭해서 3차원 형상을 그릴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3차원 파트 디자인에서 Sketch-Based Features 에 있는 pocket 명령어를 사용합니다.


  포켓 명령어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방금 스케치에서 그린 사각형을 클릭하면 새롭게 대화창이 뜹니다. Type 을 Dimension 으로 선택한 후 길이를 8.5mm 로 입력한 뒤 미리보기를 눌러보면 형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형상이 맞으면 OK 를 눌러 형상을 완료합니다.


  아래는 포켓에 의해 형상이 제거된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왼쪽 폴더식 구조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드가 있고 포켓이 있는데, 포켓 하위에는 다시 스케치가 있습니다. 이 스케치를 더블 클릭하면 스케치 내용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형상을 그린 뒤 수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폴더 구조에서 수정하고자 하는 항목을 더블 클릭해서 수정하면 됩니다. 스케치를 그릴 때 치수를 주지 않았죠? 스케치.2를 더블 클릭해서 치수를 기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블 클릭하면 아까 그린 스케치에 사각형이 보일 것입니다. 제약 조건을 이용해서 폭의 치수는 23.3 mm 로 입력해 보겠습니다. 제약 조건을 이용하는 방법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V 축과의 거리는 23.3를 2로 나눈 값으로 입력해 봅니다. 숫자를 입력해야 하는 창에서는 간단한 사칙연산도 가능하니 계산해야 할 경우가 있다면 직접 수식을 만들어서 입력해도 됩니다. 23.3/2로 입력해 보았습니다.


  11.65로 계산된 결과로 치수가 표시되었습니다. 사각형에서 상측 선분의 위치도 제약조건으로 지정해 주었습니다. 여기까지하면 사각형의 치수는 모두 지정이 되었습니다.


  아직 맨 아래 선분은 흰색으로 초록색 선분이 아닌데도 제약조건에 의해 모두 지정해 주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흰색 선분이 어느 위치에 있던지 그 치수는 중요한 변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단지 직육면체의 면 밖으로만 벗어나 있으면 포켓으로 파내는 형상은 동일하기 때문이죠. 이 상태에서 스케치를 빠져나오는 '워크벤치 종료' 아이콘을 클릭하면 수정된 스케치 도면이 적용되어 포켓 형상이 바뀐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3차원 파트 디자인에서 자주 쓰이는 포켓(Pocket) 명령어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패드와 포켓은 가장 많이 쓰는 카티아 명령어입니다. 결국엔 스케치에서 밑바탕 그림을 그리고, 높이를 지정해 주어서 그 형상을 만들거나 파내는 것이니 몇번 사용해 보시면 쉽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방문해 주신 분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Posted by smile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