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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티아 기초 11번째 포스팅입니다. 아직도 Part Design 에서 다루어야 할 기능들이 많이 남아 있네요. 오늘은 groove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ketch-Based Features 에 있는 아이콘 중 첫번째 두번째 기능인 패드와 포켓은 스케치한 형상을 높이를 주어 확장하는 방식인데 반해, 세번째 네번째 기능인 shaft 와 groove 는 스케치한 형상을 회전시켜 얻어지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면에 스케치한 형상과 더불어 회전축을 정의해 주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 입니다. 오늘은 지난 번 포스팅인 나선 형태의 볼트 설계에 이어 나사 머리부분을 마무리 지어 보는데 필요한 groove 기능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나사 머리 부분은 육각형을 스케치에 그리고 패드 시켜서 아래와 같이 완성 시켰습니다.


  Groove 기능에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임시로 원을 잠시 하나 그려놓겠습니다. 나사 머리 윗면에 스케치를 들어갑니다.


  프로파일에서 원을 그린 후 제약 조건에 들어가서 육각형의 한 선분과 접점을 이루도록 합니다.


  임시로 원을 하나 그려보았습니다. 이제부터 그루브(Groove) 기능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그루브는 스케치에 그린 형상을 회전시키면서 파내는 기능입니다. 나사가 z축 방향으로 그려져 있기 때문에 회전축은 z축입니다. 그러므로 xy면에 스케치를 그리면 수직이 되므로 아무런 형상이 생기지 않을 테구요. 아래 그림처럼 yz 평면을 선택해서 스케치를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yz 평면에 들어가니 아래와 같이 볼트를 측면에서 본 위치로 들어가지게 됩니다. 여기에 그루브 명령어를 사용할 때 필요한 스케치를 그리겠습니다. 간단히 프로파일에서 선을 하나 그리겠습니다. 


  그리고 선분의 시작점은 중심축으로 부터 2.5mm 떨어진 곳에 그립니다. 이는 아까 앞서 그린 원의 반지름이 2.5mm 이기 때문입니다. 실은 육각형을 그릴 때 사용한 치수인데 이를 나타내기 위해 내부에 접하는 원을 그려보았습니다.


  선분의 각도 제약 조건도 정의합니다. 육면체의 윗면 선분과 지금 그린 선을 ctrl 누른 상태로 선택한 후 대화창에 정의된 제약조건에서 각도를 클릭합니다.


  각도 치수를 더블 클릭해서 15도로 정합니다.


  스케치를 빠져 나온 후 이제 본격적인 Groove 기능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Sketch-Based Feature 에서 네번째 아이콘인 Groove 를 클릭합니다.


  아래와 같은 창이 열립니다. Limits 에는 회전할 각도를 정해주는 것인데 360도 하겠습니다. 


  그리고 Profile 에는 아까 그린 선이 포함되어 있는 스케치를 선택합니다. 마지막으로 Axis 는 z축을 선택하면 되므로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한 후 z축을 선택합니다.


  OK 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선분이 z축을 회전하면서 잘라내는 효과를 보여줍니다.


  실은 그루브에 사용할 선분을 스케치에서 선 하나로 간단히 그렸지만 조금 복잡한 형상을 그릴때는 선분의 모양을 잘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우선 예를 들어서 위와 똑같이 설정한 상태에서 Groove 대화창 중에 reverse side를 클릭하면 반대쪽 형상이 없어지게 됩니다. 아래 그림 처럼요. 


  이는 스케치에 그려진 선분이 무한대로 길다고 가정하고 반대 쪽 부분을 없애 버리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그루브를 사용할 때 쓰는 스케치가 연결된 도형 형태가 아닌 위와 같이 열린 형태의 선을 사용할 때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간단한 형태가 아닌 복잡한 형태에서는 의도하지 않은 부분이 없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 그루브 기능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 보앗습니다. 볼트 머리를 만들면서 예시를 들어 보았지만 회전체와 같은 형상을 만들 때는 꼭 필요한 기능입니다. Sketch-Based Features 에 있는 Shaft 는 Groove와 반대로 스케치에 그린 형상을 회전시키면서 생성하는 기능을 담당하니, 이는 패드와 포켓 사이의 관계와 비슷합니다. Shaft 는 Groove 기능을 이해하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으니 다음에 기회가 될 때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그럼 개발자 여러분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Posted by smileast